이번 포스팅에서는 자폐범주장애 대상자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의사소통을 위하여 사용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그림교환의사소통체계(PECS)의 뜻과 장단점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PECS(Picture Exchange Communication System)란
그림교환의사소통체계(PECS)란 응용행동분석에 근거한 전략으로써 자폐성장애 아동의 기능적 의사소통 기술을 획득할 수 있도록 Bondy와 Frost(1994)가 개발하였습니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가 사진, 그림카드 등을 상대방과 교환하고 그 대가로 상대방으로부터 원하는 물건을 얻거나 또는 행동을 야기함으로 의사소통하는 시각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무발화이거나 구어를 통한 의사표현의 어려움이 있는 사회적 의사소통장애, 자폐범주장애아동을 위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2. PECS(Picture Exchange Communication System)의 장점
청각적 또는 인지적으로 정보 이해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 행동에 대한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효과가 있습니다.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능적 의사소통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대상자의 선호도(효과적인 강화물)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상자가 그림 교환의 방식을 통해 선호물(물건, 행동)을 얻을 수 있음을 알아가는 반복적인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신체적 촉구, 반복 확인 등의 방법이 사용됩니다. 사용 방법이 쉬운 편이며 동시에 의사소통에의 의지가 낮은 경우 동기부여를 통해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그림을 활용하여 단어 수준부터 간단한 문장 수준까지의 표현 및 의사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3. PECS(Picture Exchange Communication System)의 단점
PECS를 원활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초기 단계에서 훈련자 2명이 필요하며, 사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반복해서 훈련하는 과정이 요구됩니다. PECS는 시각적인 자료이므로 대상자가 원하는 표현어휘량에 비하여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의사소통판 내의 그림을 붙였다 떼었다 하는 행위 자체에만 집착하여 사용의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PECS(Picture Exchange Communication System) 만드는 방법
PECS의 재료는 다양합니다. 흑백 또는 컬러사진이나 그림, 영상, 상업적 로고, 미술재료(벨크로, 코팅지) 등을 활용하여 대상자가 어느 곳에 가더라도 사용하기 쉽고 휴대하기 용이한 '의사소통책'을 제작합니다. 그 제작 내용으로는 간단한 질문(네, 아니오)부터 시작해서 대상자가 자주 사용하거나 선호하는 대상(명사), 동작(동사), 형용사와 부사, 문장 구성요소 간 연결을 통한 간단한 문장구조까지도 가능하도록 단계별로 학습 과정을 거칩니다. PECS와 관련한 그림자료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 및 활용할 수 있습니다.
5. PECS(Picture Exchange Communication System) 기대효과
아동 또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의 의사소통의 기회를 증가시키며 의사소통 능력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의사소통 당사자 간의 적절한 반응 주고받기를 통해 대상자의 문제행동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PECS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상자의 선호물이나 의도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PECS를 사용하는 과정에서도 대상자에게 필요한 적절한 지원이 제공되는지, 타인과의 소통 시 반응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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